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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 세계 일자리, AI로 인한 소득 양극화 우려

by 세상사는 지혜 여행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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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일자리의 40%가 인공지능(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AI가 일자리를 완전히 대체하지 않고 보완할 가능성이 크지만, 부정적인 결과도 예상되므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는 블로그를 통해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현재의 일자리 중 절반 정도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일자리는 AI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대체될 수 있어 노동 수요가 줄어들면 임금 하락과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IMF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선진국에서는 60%의 일자리가 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저소득 국가에서는 26%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선진국과 신흥 경제, 개발도상국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선진국은 기술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반면, 단기적으로는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에 신흥 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은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혼란이 적겠지만, 기술의 이점을 누릴 기회도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가 간의 디지털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IMF는 AI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업무에 미치는 영향과 자동화로 인한 영향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선진국은 AI의 이점을 더 많이 누리지만, 동시에 AI에 의한 위험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AI의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IMF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에는 EU가 AI를 규제하는 법안을 개발하는 등 국가들이 AI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2년 챗GPT 출시를 기점으로 AI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스택 오버플로 등 기업들이 AI를 도입하여 생산성을 향상하면서, 일부 직원들은 해고되고 있습니다. IMF의 보고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정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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