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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문은 신선세계로 통하는 문으로, 옛날 백록담에서는 복날에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곤 했는데, 이때마다 한라산 산신은 선녀들이 하늘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방선문 일대는 해학소설의 백미이자 판소리 열두마당 중 하나인 ''배비장전''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많은 선인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으며, 그들이 남긴 마애명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방선문계곡은 철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는 곳으로 봄철에는 진달래꽃이 피어나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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